옥길중학교(교장 김진익)는 12월 16일(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신기술 진로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의 변화 양상을 이해하고 신기술 기반의 신직업을 탐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인식과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는 ▲신기술 카드를 활용한 미래 기술 이해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신직업 탐색 ▲‘미래 사회 사용 설명서’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2045년 미래 사회 10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대응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필수 역량을 이해하고, 사회문제 속에서 새로운 직업과 기회를 발견하는 과정을 체험하였다.

특히 ‘미래 사회 사용 설명서’ 활동에서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해 미래 사회를 상상하고, 이를 발표하며 자신의 진로와 연결 지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변화에 적응하는 진로탄력성과 일상 속 기회를 발견하는 창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 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게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소한 용어도 배우고 미래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파악해 나의 진로와 연계해 생각해볼 수 있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