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12월 17일,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2025 부천 미·리·내(미안해 하고 리(이)해해주는 내마음과 네마음) 관계성장프로그램 및 화해중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학교폭력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담당자들(학교폭력 업무담당 (부장)교사,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학교폭력 피해전담데스크 위원, 화해중재위원, 학교전담경찰관(SPO),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2025년 관계성장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화해중재 위원들의 “화해중재 시연”을 통해 부천형 화해중재의 절차 및 운영의 특징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관계성장프로그램과 화해중재 운영 사례 나눔”에서는 학교현장에서 관계회복프로그램과 화해중재가 운영된 실제 사례를 초, 중, 고 업무 담당교사를 통해 나누는 등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교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화해중재를 신청해 본적은 없지만,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화해중재나 관계성장프로그램 같은 교육적 해결이 실제적으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라는 것에 깊이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청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앞으로 학교폭력의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태성 교육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더욱더 관계성장프로그램을 통한 학교폭력의 예방 및 교육적 해결 문화가 확산 되길 바라며, 부천 관내 모든 학교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어 모두가 행복한 부천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