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2026~2035)'이 최종 승인됐다. 이번 제2차 계획에 총 12개 노선으로 총 연장은 104.48km, 총사업비는 7조 2,725억 원 규모이다.


12일 경기도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 도시철도 건설의 청사진을 담은 중장기 전략인「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되었음을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는 2040년까지 인구가 1,440만 명으로 현재보다 약 8.2% 증가하고, 일일 통행량 역시 4,150만 통행(2.3%)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승인에서는 지난 2016년 수립한 제1차 계획에서 미 추진되었던 동탄도시철도,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수원1호선, 용인선 광교연장, 오이도연결선, 8호선 판교연장,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선(오이도~한양대) 등 노선을 포함하고, 신규 6개 노선을 발굴하여 정책화 하였다.

신규노선은 다음과 같다.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은 (김포골드라인)양촌역과 (인천2호선)검단오류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7.04km, 총 사업비 7,395억 원

판교오포선은 (신분당선, 경강선)판교역과 오포를 연결하는 총 연장 9.50km, 총 사업비 9,451억 원

동백신봉선은 (용인경전철)동백역과 신봉을 연결하는 총 연장 14.70km, 총 사업비 1조 7,910억 원

가좌식사선은 고양시 가좌지구와 식사지구를 연결하는 트램으로 총 연장 13.37km, 총 사업비 4,111억 원

덕정옥정선은 7호선 옥정역과 (경원선)덕정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3.90km, 총 사업비 4,018억 원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GTX-A, 서울3호선, 서해선, 경의중앙선, 교외선)대곡역과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를 연결하는 트램으로 총 연장 6.25km, 총 사업비 2,354억 원이다.

마지막으로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고속철도 확대, 지역균형 발전,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한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40개 노선에 대해서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