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동장 정환표)은 지난 27일 오후 7시 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연합으로 동 직원들과 함께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야간 순찰과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유튜버와 인터넷 BJ들의 과도한 음주·노출·욕설·기행 등이 포함된 실시간 방송으로 인해 실추된 부천시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함이다.

순찰 활동은 BJ들의 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주변 먹자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막장 1인 미디어를 근절하겠다는 중1동 단체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인상적이었다.

정환표 중1동장은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공공장소에서의 기행이나 소란이 그대로 방송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순찰은 지역 이미지를 지키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 확립, 건전한 거리문화를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1동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내 불건전 방송 행위에 대한 감시와 예방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