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초등학교(교장 임봉섭)는 11월 17일(월)부터 11월 21일(금)까지 약대초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여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공유하는 ‘2025 약대초 문화예술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 약대초 문화예술주간’은 1년 동안 운영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문화예술 교육과정 발표회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원사업,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부천 아트밸리, 자율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자원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학교 자율과제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체험하고 연마한 기능과 재능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약대초 발표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기간 연습으로 준비되는 일반 학예발표회와 달리,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활동들을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는 점이다.

11월 18일(화)에는 학급별로 ‘신나는 댄스 시간’에 연습한 댄스를 체육관 무대에서 마음껏 표현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5·6학년 자율동아리 중 하나인 댄스 동아리는 중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호응을 얻었고, 미술부는 작품 전시에 참여해 발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축제의 열기가 더해졌다.

11월 20일(목)에는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난타 K-POP 팀 ‘화려’를 초대해 박진감 넘치는 난타와 K-POP 댄스를 감상했다. 특히 올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데몬 헌터스’의 노래들로 꾸며진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강렬한 북소리와 함께한 K-POP 댄스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11월 21일(금)에는 체육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의 뮤지컬 발표회가 열렸다.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종합예술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문화예술주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약대초에서 계속 댄스를 배울 수 있어서 오늘 멋진 공연을 완성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찾아오는 공연을 관람한 5학년 학생은 “요즘 인기 있는 케데헌의 음악과 춤이 너무 멋있었고, 알고 있는 노래가 나와서 더 신났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무대를 관람한 2학년 학부모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작년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에 감동했다”며 “수준 높은 무대를 위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봉섭 교장은 “약대초 학생들이 문화예술 교육과정 속에서 꾸준히 배우고 익혀온 활동뿐 아니라 무대에서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교육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