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심방식)는 11월 21일(금) 오후 4시 심방식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및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장, 김기표 국회의원, 관내 단체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는 자문위원 15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는 △개회식,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공유, △제22기 부천시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공로패 전달,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쌀 기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심방식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출범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다짐하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여성·경제인 단체와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 속에서 답을 찾는 민주평통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간 부천에서 시작되는 평화와 통일의 가능성을 넓히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문위원들은 부천시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부천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말했다.

김병전 시의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께서 부천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부천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표 국회의원은 “분단 상황 속에서 외교 협상 주도권이 제한될 수 있었던 점을 돌아볼 때, 통일의 중요성은 더욱 분명하다”고 강조하며, “자문위원님들께서 통일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심방식 회장을 중심으로 민주평통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가 부천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부천시협의회는 제22기 출범식을 맞아 각계 인사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나눔을 실천하는 쌀 화환 기부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많은 인사들이 동참해 총 660kg의 쌀이 모금되었으며, 모금된 쌀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