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최은경 의원이 시정질문에서 "배달특급 플랫폼에 참여하는 부천시민과 외식업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경기도 공식 앱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1일 부천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경기도에서 가맹점에게 받는 중개 수수료 광고비와 소비자가 최종 지불하는 음식가격도 합리적으로 낮춘 배달특급 앱을 개발해 부천시에서도 사용 중이다. 부천시가 도 내 다른 지자체보다는 다소 늦은 출발이었지만 2021년 12월 런칭해서 매우 환영이다. 다만 아직 앱 사용자가 많지 않아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천시 내 배달특급 가맹점수는 약 2783개 소이다. 부천시 음식점 8,197개소, 휴게 음식점 2,375개소로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알려지지 않은 플랫폼이다. 시는 보다 구체적인 홍보 계획과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을 늘려서라도 부천시민과 외식업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을 시에서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시 집행부 답변은 오는 2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