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황성애)은 10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 화이트홀에서 2026년 외부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삶, 그리고 AI」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일상, 기억과 감정을 표현한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를 활용한 창작 작품부터 민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배움과 창작 과정을 소개했다.
전시에는 경기복지현안지원사업 「AI로 쓰고, 우리로 동화(同和)되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나의 일상도감」,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포토샵 동아리, 노인의 날 기념 AI캐릭터·영상 공모전의 성과를 담은 총 41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경기복지현안지원사업 「AI로 쓰고, 우리로 동화(同和)되다」에서는 어르신들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과거 사진을 복원한 AI 사진, 인생의 주요 순간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감정을 담은 시화, 꿈을 표현한 이미지, 개인별 AI 그림책과 캐릭터 굿즈 등을 전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AI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나의 일상도감」에서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경험과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민화와 회기별 활동 결과를 담은 책, 작품 엽서,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일상의 경험과 기억이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AI 활용 영상과 사업 브이로그, 포토샵 동아리의 AI 활용 작품, 노인의 날 기념 AI캐릭터·영상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디지털 창작 성과를 선보였다.
전시 첫날인 14일에는 오픈식과 함께 경기복지현안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AI 그림책과 시화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예술누림 「나의 일상도감」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작품 제작 과정과 소감을 나누고, 관람객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AI라는 기술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배우면서 내 사진과 이야기를 직접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즐거웠다. 내가 만든 작품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애 관장은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그 결과를 작품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배움과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은 경기복지현안지원사업 「AI로 쓰고, 우리로 동화(同和)되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나의 일상도감」,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뜨개, 폼(FORM) 좋다!」 등 다양한 외부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AI·디지털 교육과 문화예술 창작활동,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