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김광자)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꿈키움 문화예술집중주간’을 맞아‘부천 어반스케쳐스’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치 작가와의 만남’ ▲‘어반스케치 부흥 갤러리 워크’의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 ‘부천 어반스케치회 유은영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유은영 작가의 작품 35점과 40여 점의 작품이 수록된 아코디언 드로잉북 3권을 전시하고, 수업 시간 동안 전시회 관람 및 우리 반 인물 크로키 활동을 관람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0여 분의 짧은 시간 동안 인물의 특징을 잡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해내는 크로키 과정을 보며 학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고 우리 학교 친구들의 크로키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며 미술에 친숙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2주간 두 학년씩 더 운영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부천 어반스케치회 작가 6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학교 곳곳을 직접 스케치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지켜보는 활동이다. 완성된 작품은 학교 내 갤러리에 전시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애착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광자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생한 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예술적으로 바라보고, 창의적 감수성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