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10월 27일(월) (가칭)부천과학고등학교 전환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부천과학고등학교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고시되었으며,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과학고 전환 및 증축에 대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받았다.

(가칭)부천과학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교육과정과 과학과 문화예술 융합 교육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천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초 과학 기반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부천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과학고 설립뿐만 아니라 관내 학생들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