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최은희)는 지난 23일 오정아트홀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주민체육센터 환경개선공사로 프로그램 운영이 일시 중단된 성곡동을 제외한 오정구 6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강생 12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선보였다.

각 동을 대표한 6개 팀은 △통기타 △라인댄스 △에어로빅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고강1동 ‘댄스 바이러스’팀, 우수상은 원종1동 ‘샤이닝걸즈’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원종2동 ‘청개구리’팀과 고강본동 ‘고리울 언니즈’팀, 도약상에는 오정동 ‘우슈’팀과 신흥동 ‘요가퀸즈’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정구 6개 동이 모두 수상하며, 참가 팀 전원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최우수상을 차지한 고강1동 ‘댄스 바이러스’팀과 우수상을 차지한 원종1동 ‘샤이닝걸즈’팀은 부천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오정구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오늘 무대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