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초등학교(교장 임봉섭)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독서인문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년군별 맞춤 프로그램과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2학년은 책사랑학부모회가 주관한 「동화나라 기차여행」을 통해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동화를 함께 읽고,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알아보았다. 이어 독후 활동으로 클레이를 활용해 추석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꼈다.

3·4학년은 웹툰 작가 이규찬 작가를 초청하여 「웹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다양한 경험담을 듣고, 웹툰을 ‘보는 것’에서 ‘창작하는 것’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한 꿈과 희망 에너지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5·6학년은 ‘인문학 속의 웹툰’을 주제로 현대 사회의 철학·예술 트렌드, 독서와 미디어 리터러시, 인공지능과 진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창작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독서인문교육주간 동안 이룸도서관은 대출 아동에게 사탕 나눔, 연체 해제 이벤트, 독서 한줄평 작성을 통한 간식 제공 등을 통해 도서 대출과 책읽기를 장려하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1학년 담임 교사는 “책사랑학부모회 학부모들이 일일 선생님이 되어 동화를 읽어주시고, 추석 음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까지 지도해 주셔서 아이들이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작가님의 강의가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봉섭 교장은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독서주간을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가까이하며 스스로 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