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문화가족 정보화교육 개강식과 멘토링 위촉식을 교육생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구 4층 전산교육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개강식에는 특별히 박명호 오정구청장을 비롯한 종석목 오정구 보건소장, 이형래 오정CEO 연합회장, 김혜옥 한국노총 일자리사업본부장, 부천여성 청소년센터 이현순 부장, 관계 공무원 및 강사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족 정보화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개강식에 앞서 교육생의 컴퓨터교육 이해력 향상을 위해 정보화 교육이수자 중 자원봉사 6명을 선정 멘토 위촉식을 가졌으며 특히, 필리핀, 베트남, 몽골, 중국등 다문화가정을 위해 웹카메라, 헤드셋을 구축, 교육중 사용법과 화상전화 통화를 통해 가족상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정보기술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정구 보건소에서는 다문화가정 교육생들을 위하여 건강강좌 특강과 자녀 놀이방을 운영하여 오정구와 다문화가족 융합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박명호 오정구청장은 인사말에서『최근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정보 활용능력 부족으로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 다문화라는 울타리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식을 강화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궁극적으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써 균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보화자격증, 화상상봉, 구인구직, 멘토와의 연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정보화 교육은 취업 연계로 교육생의 반응 및 호응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었으며, 교육 이수자 24명이 취업 구인ㆍ구직서를 작성하여 오정구 취업센터에 등록하는 등 구직과 연계한 정보화 교육 운영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