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6월 26일(목) 부천 미래+클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운영 평가회를 통해 1학기 수업 운영을 성찰하고, 2학기 운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수업 담당 교수, 공유학교 모니터링 지원단 등이 함께 참여해 실제 운영 경험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질적 내실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9개 교육지원청 중 하나인 부천은, 부천대학교와 협력하여 ‘영상 제작 기초’과목을 개설하고 학생이 학교 밖에서 이수한 수업도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총 34차시에 걸쳐 진행된 수업에서는 ▲영상의 이해 ▲영상 연출 및 촬영 ▲영상 촬영과 편집 등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수한 학생에게는 2학점이 부여된다.

또한 산업체 전문가 특강, 드론 촬영 실습, 팀 발표 등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협업 능력, 진로 역량을 강화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수업”,“직접 만들어 본 영상을 보니 뿌듯했다”의 반응을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영상 제작 기초’과목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부천 관내 일반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 8일(화)까지 2학기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김태성 교육장은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진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 밖에서도 배움이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