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은 6월 29일(일), 세계적인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드와 교류활동「2025 Hines Ward와 함께 하는 희망의 터치다운」을 부천시립박물관 어울림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이주배경을 지닌 자녀 22명과 하인즈 워드 선수, 그리고 가족과 미국 방송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혼혈인으로서 차별을 극복한 하인즈 워드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정서적 연대감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하인즈 워드의 성장과 극복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 △참여자 간 팀워크를 다지는 미니 운동회(미식축구, 전통놀이) △‘꿈’을 주제로 한 협동 미술활동 △감사패 전달식으로 구성했다.

한국펄벅재단은 하인즈 워드 선수에게 감사패 전달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기부터 한국 사회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다문화 청소년의 자긍심과 성장에 기여해 온 공로에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 하인즈 워드는 과거 한국펄벅재단과 함께 미국계 아버지를 둔 혼혈 아동의 방한을 위한 ‘Hines Ward Trip’ 사업을 지원해 온 바 있다.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는 “이번 만남이 다문화·이주배경을 지닌 자녀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인즈 워드 선수의 삶은 이들에게 단순한 희망을 넘어 가능성의 증거가 되어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