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허원배)는 지난 6월 20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정책자문단(단장 하인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임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4개 대학과의 분야별 지속가능발전 시민정책토론회, 제3회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컨퍼런스에 관련한 내용을 보고받고 토론회 주제와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부천지속협은 지난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이 수립됨에 따라 경제, 사회, 환경, 도시공동체 4개 분야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가 각각 맡아서 토론회를 진행하고 종합하는 컨퍼런스를 9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부천지속협이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를 유치하고,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대회의 개막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부천지속협은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한국만화박물관, 웹툰융합센터, 한옥체험마을, 상동호수공원 일원에서 경제, 사회, 환경과 도시공동체를 아우르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하반기 출범하는 시정연구원과 함께 부천지속협 정책자문단이 부천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부천 관내 4개 대학이 모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기쁘다.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하자”고 했다.

한편, 부천지속협은 4개 대학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로 34명의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시민정책토론회와 지속가능발전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가톨릭대학교 라준영, 박선경, 성기선, 윤종상, 정종화, 정승철 교수가 6월에는 부천대학교 오형민, 윤지원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김문성, 류연규, 송기현 교수, 유한대학교 박성화 교수가 자문단에 추가 합류했다.

사진, 부천지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