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백진현 센터장)에서는 부천의 증가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김윤영 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5일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중도입국청소년 모국어 상담통역자 양성과정 운영 ▲이주배경청소년 심리사회적응척도 보급 및 활용 교육 ▲이주배경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연구 및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시에는 지난해 기준 43,087명(인구통계)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으며 다문화 학생 또한 매년 증가하여 현재 3,042명(교육통계)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부천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내 안산, 시흥, 수원 다음이며 이러한 인구학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천시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성장지원체계를 마련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준비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그동안 언어적 어려움으로 인해 심리상담의 제약이 있었던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모국어 상담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표현하고 이해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천지역 내 이주배경청소년 상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상담전문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황에 대한 긴급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보급하며 청소년 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032-325-3002, 카카오톡 채널 <마인드클릭>으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