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천경희)이 CADO(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고위건축개발과정) 경인지역 제15대 총동문 봉사위원회 (이하 CADO경인)가 춘의, 삼정,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가정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8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CADO경인은 총 8백만원 상당의 냉장고, 세탁기를 비롯하여 가스레인지, 제습기, 청소기,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오정종합사회복지관은 2가정에 냉장고, 20가정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선풍기는 CADO경인 회원들이 직접 배송, 설치까지 진행했다.

냉장고를 전달받은 박 모씨는 “냉장도 잘 안되고, 수리비도 많이 들어 손재주로 간간히 버티던 냉장고였는데, 더워지는 계절이 오기 전에 정말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천경희 관장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이 건강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큰 선물을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춘택 CADO경인 총 동문회장은 “노후화된 가전제품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특히 낡은 냉장고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존재하는 가정에 교체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받으시는 분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ADO경인은 지난 15년동안 상ㆍ하반기에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 및 건축봉사(집수리)를 진행했으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