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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2/18  김인수 기자 rappains@gmail.com
부천시립예술단 "15번 이상 시정면담 요구했으나 거부"
장덕천 부천시장 등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고소・고발 기자회견

부천시립예술단 노조가 "장덕천 부천시장과 면담 요구 공문을 15차례 이상 발송했으나 모든 면담 요구가 무시 또는 거부되었다"며 장덕천 부천시장과 관련자들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 ·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부천시립예술단지회는 지난 17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부천시립예술단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갑질・교섭 해태・노조활동 방해 장덕천 부천시장 등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천시립예술단 이팔형 지회장 취지발언

부천시립예술단지회 이팔형 지회장은 "부천시가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해 적법한 파업 등 쟁의행위를 시작했다. 부천시는 이런 행위가 적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시청 내 현수막을 철거하라고 압력을 행사하는 공문과 계고장을 각각 2차례 발송하더니 결국 지난 2월 5일 강제철거를 실행했다"며 "부천시립예술단원을 고용한 사용자로서 부천시 무책임함과 관료 조직체계를 악용한 사실상 갑질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고소 ·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김희중 지부장은 "부천시는 오래전부터 문화재단을 하나 더 만들어 문화예술회관 운영을 하려고 했으나 이미 부천문화재단이 있어 경기도에서 승인이 불가했다. 이번에 부천시립예술단 운영을 핑계로 재단 설립허가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 당사자인 (부천시립예술단)지회와 논의하자고 했으나 재단 이관에 대한 시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제라도 백지화를 약속하라고 요구했으나 10개월 동안 책임있는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대표교섭위원만 5번 바뀌고, 전결권이 없는 팀장이 가장 긴 시간 교섭위원을 하고, 담당국장은 지난 의회에서 시립예술단은 당사자가 아니라고 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시정면담은 하고 우리와는 코로나19를 핑계로 거부한다. 또 산학협력 협약식을 하러 (조합원들이 쟁의 중인) 부천시청 로비에 나타났으나 관심도 내비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또한 "단체교섭 요구안에 답도 없다. 단체교섭에서 대표교섭위원은 노동조합이 하고 싶은 이야기 해봐 라고 한다. 이미 10개월 동안 이야기했다. 대답도 못하는 대표교섭위원이 나와서 노조와 노동자를 무시한다. 책임질 수 있는 장덕천 시장이 대화할 것을 요구한다. 안 될 경우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대화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도본부 이준형 본부장은 "노동조합이 단체교섭을 요구했는데 제대로 못하는 게 민선 시장인가. 부천시는 변호사도, 노무사도 없나. 교섭에 있어 제대로 응하지 않는 것이 부당노동행위라는 것을 모르나. 재단설립을 밀어붙이는 부천시장이 불법이다. 그래서 경기도가 계속 (재단 설립을) 반려하는 것"이라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끌고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역지부 김성규 의장은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되고 한 번인가 면담을 했다. 요구사항 많았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이행한 것이 없고, 전입시장과 약속했던 것도 무시했다. 시립예술단 문제도 자기 뜻에 맞지 않으면 끝까지 무시하고 모르쇠하는 모습 일환인 것 같다"며 "차기 시장을 생각한다면 노동인식을 바꾸고, 답변하고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끝까지 함께하고 승리하겠다"고 발언했다.

▲부천시 청원경찰이 천막을 가져가 기자회견에 참여한 사람들과 충돌이 일어났다.

한편 기자회견이 끝나고 부천시립예술단이 시 청사 내 천막을 설치하려 했으나 청원경찰이 천막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등 천막설치를 저지해 충돌이 일어났다.

부천시립예술단 이팔형 지회장은 "(천막설치 관련) 담당 국장과 면담을 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아 천막을 세워놓았지만 잠시 후 철거 되었다. 그래서 18일 오전 8시 30분 현수막과 천막 철거에 대한 항의 집회를 진행했고 부분파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막을 둘러싸고 있는 청원경찰

▲천막 설치 과정에서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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