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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31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찬성 우세속 환경 및 교통 문제 숙제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 공청회 개최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에 대해 찬성론이 우세한 가운데 대기 환경 및 교통체증 등 우려도 함께 지적 숙제를 내놨다.

부천시는 지난 30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시(장덕천 부천시장)와 관계자들, 설훈 국회의원과 시 · 도의원, 사업자(GS 컨소시엄)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박인석 명지대 교수(건축대학장)가 맡아 패널로는 백인길 대진대 교수, 이병민 건국대 교수, 홍찬표 부천시 도시계획위원, 부천시의회 박정산 의원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 윤용호 상동 아파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상동 529-2번지 일원 38만 2743㎡에 4조 1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까지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영상콘텐츠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호텔·컨벤션 등), 주거시설(약 5300가구)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부천상동영상단지 조감도

특히 계획안에는 소니픽쳐스,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감 콘텐츠를 도입,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상·문화 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안이다.

이에 부천시는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40여 차례 실무 협상을 거쳐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사업방식은 부천시가 사업부지를 약 1조300억 원에 사업자(GS건설 컨소시엄)에 애각 사업자가 양측의 협약에 따라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날 부천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은 위와 같은 사업 계획 설명과 함께 사업성에 따른 주거지(5300세대)의 이해를 구하고 교통 대책으로는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지하화 인천 서창IC와 계양 대장신도시, 신설 예정인 동부천IC를 연결하는 안을 제시했다.

박정산 의원은 영상단지 개발 시의회 2회 부결 관련 주거세대 과다 등 시민의견 수렴 등 경과를 설명하고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은 부천시는 가뜩이나 녹지율 및 대기환경이 저조한데 부천영상단지 내에 70층 건물과 예술인주택까지 7000여세대 건립시 미세먼지 및 교통체증 유발 등 취지로 문제를 지적하고 시민단체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일반 시민 중에는 원도심 개발 재원 부족 해결을 위해 영상단지 개발에 찬성한다며 매각 등 투명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GS건설 컨소시엄에 매각해 개발할 것이 아니라 부천시가 직접 개발 개발이익을 시 재원으로 활용해달라, 또는 "개발을 미래세대에 넘겨라"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으며 특히 빨리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찬성의견이 다소 많았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 오는 9월 부천시의회에 영상단지 개발부지 매각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부천시의회는 영상단지내 과도한 아파트 세대수를 지적하며 2번에 걸쳐 부지매각안을 제출 상정했으나 부결처리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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