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초등학교(교장 설용기)가『2009 제9회 부천시장기 초중고 종합 체육대회』재즈댄스 부문에서 1위에 입상했다.
김보라 강사의 지도 아래 홍성주 외 6명의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지금껏 쌓아온 끼와 솜씨를 맘껏 뽐내며 화려하고 신나는 재즈댄스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창조교실로 운영되고 있는 송내초등학교 재즈댄스부는 2005년도에 만들어진 이래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최근 그 실력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4회 초등무용 경연대회 장려, 제7회 부천시 체육대회 댄스 부문 단체전 3등, 서울교육대학교 제5회 전국 초등무용 경연대회 3위, 그리고 올해 ‘제3회 전국 초․중학생 무용경연대회’ 현대무용 부문 금상과 이번 ‘부천시장기 체육대회‘ 1위 입상 등 그 성과가 교외의 여러 대회와 행사에서 활발하게 드러나고 있다.

재즈댄스를 4년째 하고 있는 6학년 홍성주 학생은 “학교에서 재즈댄스에 관심이 있는 친구, 후배들과 같이 배우니 서로의 끼와 장점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였고 자녀가 재즈댄스부인 한 학부모는 “학교 수업이 끝나고 늦은 저녁까지 환히 불을 밝히며 열정과 땀을 쏟은 재즈댄스부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과학습 뿐 아니라 자녀의 소질과 적성이 커나가는 꿈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내초등학교 설용기 교장은 “이번 재즈댄스부의 활약은 사교육이 만연한 요즘 세태에서 공교육의 역할과 지향점을 보여주는 하나의 귀중한 사례”라며 “학교의 캐치프레이즈처럼 『꿈과 사랑』을 가꿔나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다방면의 분야에서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내실 있는 공교육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 제9회 부천시장기 초중고 종합 체육대회는 부천교육청과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 및 부천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