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종합운동장 부근(춘의동)에 7천석 규모의 세미축구전용구장이 건립될 전망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된 '2017년도 부천시체육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은 내용과 함께 부천FC 발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시설확충 등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운동장부근 축구전용구장 및 고강동에 소규모 실내체육관, 소사스포츠타운, 부천과 시흥 합작 공공야구장, 약대 부천체육관 옆 실내 수영장 등을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그외에도 김 시장은 지난해 부천FC 1부리그 진출 목전에서 실패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올해는 꼭 1부리그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 부천KEB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에 대해서도 부천의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우리시의 자랑거리이며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관심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