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시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정은 위원장이 복지국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민간위탁금 오용 관련 날카롭게 질책했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원정은 위원장

원정은 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일’을 하고 있는 부천시 157명의 복지 관련 직원에게 감사하다. 하지만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점이 올해도 시정되지 않고 있어 지적하려고 한다.” “올해 감사관실에서 지적한 133건은 모두 민간위탁 오용 관련으로 백화점 수준의 지적, 올바르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질책했다.

이어 원 의원은 “관련 사안을 국장이 민감하게 대처해야 하며, 민간위탁 사무 관련 단체복을 맞추는 행위, 시설비․자본성경비․업무추진비 등은 민간위탁금으로 사용될 수 없는 부분임을 인지하고,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26개소 관련 사업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주의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