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안초등학교(학교장 황흥순)에서는 지난 23일(목)에 솔안초등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각 교실과 5층 강당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을 뽐내는 자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다양한 문화, 예술 참여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기 위해 마련된 『솔안 푸른솔 큰잔치』는 해가 갈수록 다채롭고 풍요롭게 진행된다.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재다능한 특기를 발휘하는 본 공연에는 많은 학부모님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5층 강당에서 솔안초등학교 자랑인 댄스 스포츠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율동과 영어동요, 난타, 리코더 연주, 특별한 영어 연극 등으로 구성되는 오전 공연이 진행되었다.

점심에는 운동장에서 어머니회 어머니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추억의 먹거리 장터와 각 가정에서 기증받은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 위한 아나바다 행사로 솔안초등학교의 푸른솔 큰잔치가 무르익을 즈음 신나는 댄스경연대회가 시작되었다. 해를 더할수록 어린이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댄스경연대회를 마지막으로 『솔안 푸른솔 큰잔치』는 마무리되었다.

이러한 행사 외에도 각 학년 별 전시공간을 따로 만들어 시화, 그림, 만들기, 서예, 가족신문 등 다양한 학생 작품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의 솜씨를 다양하게 뽐냈다. 그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작품 전시를 통하여 솔안 가족의 숨겨왔던 재능을 뽐냈다.

작품 전시는 행사 당일 뿐 아니라, 일주일 전부터 운동장과 각 층마다 계단 및 복도에 전시하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가족의 사랑이 넘쳐나는 가족신문, 그 동안 갈고 닦은 그리기, 바르고 품위 있는 서예, 만들기 작품과 학부모님들의 정성어린 십자수, 공예, 꽃꽂이, 뜨개 작품들로 풍성한 작품 전시회가 되어 작품 전시회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솔안초등학교는 16학급의 작은 학교이지만 솔안 가족이 모두 모인 『솔안 푸른솔 큰잔치』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멋진 축제를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