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초등학교(교장 설용기)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더 나은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여름방학 중 시작된 공사가 마무리되어 급식실과 교문을 새 단장 하였고 도서관 전산화 및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현대화 시설을 갖춘 ‘솔밭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날 개관식은 이효숙 학교운영위원장 외 운영위원들과 학교발전후원회, 스카우트후원회, 전교어린이회 등 학생, 학부모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급식실과 교문, 뒷 운동장의 달라진 모습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과 눈을 따뜻하게 하는 연한 노란색과 나무 느낌으로 단장된 ‘솔밭 도서관’은 모둠학습실, 미디어 감상실, 서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송내초교 어린이들의 즐거운 책 여행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1층 급식실은 식기세척기와 보일러 배관, 배수구, 트렌치를 교체하고 냉방기를 설치하여 더 맛있고 위생적인 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되었으며 아스콘으로 새로 포장된 뒷 운동장과 '송내' 로고가 들어간 밝은 회색빛의 새 교문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발걸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송내초등학교는 작년 ‘솔향기관’ 강당과 컴퓨터실 개관에 이어 올해 ‘솔밭도서관’을 개관하고 기타 학교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사랑을 가꿔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 4학년 송지수 학생은 “도서관이 깨끗해지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서 너무 좋다”며 “매일 도서관으로 책을 보러가고 싶다”고 하였다.

설용기 교장은 “솔밭도서관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력과 자율적인 탐구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학교의 핵심 학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달라진 교육여건 속에서 보다 활발히 꿈과 지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