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부천시장에 당선된 이후 3년을 내리 청소부로부터 시작하여 시 행정을 이끌어가고 있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취임 전, 또 지난 2011년 취임 2년 차를 앞두고도 청소부 옷을 착용하고 청소차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에 나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런 가운에 28일 새벽 오는 7월 1일 3년 차를 앞두고 원종2동에서 또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재활용품 수집 및 쓰레기 수거에 동참해 진정성을 보여줬다.

올해도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를 함께하고 조찬을 하면서 격려하고 환경미화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해 나갈 것을 수렴했다.

김 시장은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재활용품은 녹색그물을 이용해 줄 것과 닭꼬치 이쑤시개, 깨진 유리병 등은 잘 부셔서 버려달라면서 파상풍의 위험이 있다고 부탁했다.

한편 내일 29일에는 새벽 재래시장을 현장을 체험하고, 오는 7월 2일 새벽에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중2동 꿈마을 어린이 공원부터 구 원미계량소 앞까지 도로변 청소를 체험하며 현장 민원의 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다양한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