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찬석)가 경기북부 주요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도민 불편 해소와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펴 정책 점검과 예산 심사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북부 일원에서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교통시설과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20일에는 GTX-A 종합상황실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공사 현장을 찾아 철도·도로 기반시설의 운영 및 건설 현황을 살폈다. 이어 파주시 군사장애물 현장을 방문해 군사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1일에는 이른바 ‘호흡곤란 지옥철’ 문제로 혼잡도가 사회적 현안으로 떠올랐던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시찰했다. 위원회는 철도 운영 현장을 살펴본 데 이어 버스회사를 방문해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저상버스 휠체어 체험을 통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직접 확인하며 이동 편의 개선의 필요성을 살폈다.
현장 점검과 함께 위원회의 정책 연구 및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도 진행됐다. 연구단체 발족식과 세미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웍스AI 활용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건설국과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경기도건설본부, 경기국제공항추진단 등 소관 부서로부터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현안을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통행료 무료화가 추진되고 있는 일산대교 현장을 방문해 관련 현안을 살펴봤다. 이어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을 관람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과 관련 기술 동향을 확인하는 것으로 3일간의 현장정책회의를 마무리했다.
고찬석 위원장은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경기북부 일대의 주요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해서 도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정책회의에는 고찬석 위원장을 비롯해 김철환·윤순옥 부위원장과 김순현·김지호·김진후·김해련·성복임·오진택·유재수·이대한·조명자·채명기·최수연·한승훈 의원 등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