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한일 청소년 간의 상호문화이해와 국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상호문화이해 키움(K.I.U.M.)공유학교’의 일환으로, 2025년 12월 23일(화)부터 12월 27일(토)까지 4박 5일간 일본 가와사키에서 겨울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겨울교류회는 지난 9월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하나실행위원회, 가와사키-부천 시민교류회 및 지방자치연구센터 상호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반하여 한일 청소년 간 상호 방문 형식의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완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일본 가정 홈스테이와 공동합숙(쿠로카와 청소년 야외 활동센터)을 통해 양국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일관계 전문가인 도쿄 외국어대학 후지이 교수, 릿쿄대학 이시지카 교수님의 세미나 참여, ‘한일 양국의 정치제도 및 청소년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청소년 포럼 활동까지 진행되어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가와사키시립타치바나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일본의 한국어 수업 시간 참여, 급식 문화 체험, 부천 국제교류 프로그램 소개 등의 시간을 가지며 ‘K.I.U.M.(Korean Language-Based Intercultural Understanding Mentor-School) 공유학교’가 추구하는 비젼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겨울교류회는 여름 교류의 연장선에서 한일 청소년 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K.I.U.M. 공유학교를 중심으로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 주도의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상호문화이해,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역량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에도 지역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 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