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월 22일(토) 부터 12월 22일(월)까지 총 9회기에 걸쳐 ‘장애인 AI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했다.

업무협약 (사진 복지관 제공)

이번 교육은 AI영상교육센터부천의 전문 인프라와 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콘텐츠 역량을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 장애인 9명이 참여해 총 18시간 동안 AI 기초 교육과 영상 제작 실습을 통해 단편 작품을 완성했다.

교육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습 이해를 돕고 친근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완성된 작품은 상영회를 통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월 22일(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적 소질 발굴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AI영상교육센터부천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부천시·SBS A&T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2025년 첫 해에만 총 41개 교육 과정을 운영해 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