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도초등학교(교장 이순희)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6학년도 문화예술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학교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수업의 성과를 나누고 국악 및 클래식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학년별로 진행된 문화예술제 ‘꿈과 사랑의 축제’에서는 부천 아트밸리,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부천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과정 속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과 친구들과 준비한 다양한 재능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더불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점심시간에 진행된 ‘상도 버스킹’발표회에서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악기 연주와 노래,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이번 문화예술교육주간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행사이기도 했다.

11월 19일에 진행된 ‘찾아오는 국악 공연’시간에는 다양한 국악기에 대한 설명과 연주를 관람했다. 올해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K-POP 데몬 헌터스’주제곡 연주는 학생들이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12월 3일 진행된 ‘피아노 5중주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4개의 악기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클래식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평소 많이 들어본 대중적인 곡 중심의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발레 공연과 세계 여러 나라의 무용 공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주간에는 ‘책과 만나는 하루’ 독서교육주간도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책 읽기 활동과 재미있는 독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넓히고, 책이 주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문화예술교육주간에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가 발표회에 직접 참여해서 더욱 신났다 ”고 소감을 밝혔다.

상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체험, 학교 내 공연활성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