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동 일원 비행기 소음으로 인한 보청기 지원이 청력 검사 600명 중 200명여 명이 보청기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최은경 의원은 12월 1일 경제환경국 환경정책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강동 비행기 소음 청력 검사 인원 및 보청기 지원에 대해 질문했다.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경제환경국 행정사무감사(영상 캡쳐)

시 관계자는 고강동 일원 비행기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경제환경국 행정사무감사(영상 캡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추진했으며 그 중 일부는 개인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아 총 60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이 보청기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은경 의원은 비행기 소음지역 인구수를 상기시키면서 청력검사 추진 홍보가 부실하지 않았는지? 개인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은 분들은 왜 그렇게 했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를 보면서 비행기 소음지역 600명 청력검사 중 200명이 보청기 지원을 받았다면 30%가 청력을 잃었다는 것인데, 보청기 지원으로 끝나서 되는 것이 아니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