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의사, 크리에이터, 중학생은 교사, 운동선수, 의사, 고등학생은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유사하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가 및 시‧도교육청 진로교육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해왔다.
올해는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7,408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 진로교육 환경, 인식 및 요구사항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올해 희망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2,911명 중 16,145명(70.5%)으로, 초등학생 5,357명, 중학생 5,110명, 고등학생 5,678명이었다.
희망직업 조사 결과,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의사, 크리에이터, 중학생은 교사, 운동선수, 의사, 고등학생은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 순으로 전년과 유사하였다.
< 학생 희망 직업 - 상위 10개 > (단위: %)
구분 |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
직업명 | 비율 | 직업명 | 비율 | 직업명 | 비율 |
1 | 운동선수 | 14.1 | 교사 | 7.5 | 교사 | 7.6 |
2 | 의사 | 6.6 | 운동선수 | 5.4 | 간호사 | 5.0 |
3 | 크리에이터 | 4.8 | 의사 | 3.6 |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 | 3.7 |
4 | 교사 | 4.5 | 경찰관/수사관 | 3.2 | 보건·의료분야 기술직 | 2.9 |
5 | 요리사/조리사 | 3.9 | 간호사 | 2.9 | 경찰관/수사관 | 2.6 |
6 | 법률전문가 | 3.5 | 군인 | 2.7 | 군인 | 2.5 |
7 | 제과·제빵원 | 3.2 | 배우/모델 | 2.6 | 회사원 | 2.4 |
8 | 가수/성악가 | 3.2 | 뷰티디자이너 | 2.5 | 뷰티디자이너 | 2.3 |
9 | 배우/모델 | 2.9 | 제과·제빵원 | 2.5 | 의사 | 2.3 |
10 | 경찰관/수사관 | 2.8 | 약사 | 2.4 | 운동선수 | 2.2 |
중‧고등학생 ‘교사’ 희망 비율은 전년 대비 증가(중 6.8→7.5%, 고 6.9→7.6%)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의 희망직업 순위가 지난해보다 상승(7위→3위)했다.
< 성별 희망직업 – 상위 5개 > (단위: %)
구 분 |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
남학생 | 비율 | 여학생 | 비율 | 남학생 | 비율 | 여학생 | 비율 | 남학생 | 비율 | 여학생 | 비율 |
1 | 운동선수 | 22.5 | 의사 | 6.7 | 운동선수 | 8.9 | 교사 | 8.2 | 교사 | 7.0 | 교사 | 8.1 |
2 | 크리에이터 | 7.9 | 교사 | 6.5 | 교사 | 6.8 | 간호사 | 5.3 | 운동선수 | 3.5 | 간호사 | 8.0 |
3 | 의사 | 6.6 | 운동선수 | 5.9 | 군인 | 3.8 | 뷰티 디자이너 | 4.7 | 군인 | 3.4 |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 | 4.7 |
4 | 요리사/ 조리사 | 5.0 | 제과· 제빵원 | 5.8 | 컴퓨터 공학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 3.6 | 의사 | 4.3 | 컴퓨터 공학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 3.4 | 뷰티 디자이너 | 4.4 |
5 | 프로게이머 | 4.3 | 가수/ 성악가 | 4.8 | 경찰관/ 수사관 | 3.4 | 제과 · 제빵원 | 4.3 | 회사원 | 3.1 | 보건·의료 분야 기술직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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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별뿐만 아니라 성별 희망하는 직업에도 차이가 있었다. 교사는 초등학교 남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교급의 성별에서 상위 5개 직업에 포함되었으며, 간호사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희망직업에서 특히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는 초·중학생은 소폭 하락하였고, 고등학생은 증가하였다.
진로 활동별 만족도의 경우, 초·중학생은 ‘진로체험(초 4.20점, 중 3.89점)’, 고등학생은 ‘진로동아리(고 3.91점)’ 활동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체험 참여 희망 비율(초 83.7%, 중 87.4%, 고 88.1%)은 초‧중‧고 모두 높게 나타났다.
그중 진로심리검사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실시(중 98.3%, 고 98.9%)하고 있으며, 진로상담의 방법은 대면 ‧ 집단 ‧ 전화 상담을 주로 이용하되 실시간 온라인 상담도 병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진로 계획을 묻는 항목에서, 고등학생*은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이 연속 감소((’23)77.3% → (’24)66.5% → (’25)64.9%)한 반면, ‘취업 희망’ 비율은 증가하고 ‘진로 미결정’ 비율은 감소하였다. 중학생의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 희망 비율은 91.1%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관리자(교장‧교감) ‧ 진로전담교사 모두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요구사항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와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활동’을 주로 꼽았으며, 이어 ‘예산 및 환경 지원’, ‘전문 인력 확보’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https://www.kosis.kr) 및 진로정보망 누리집(https://www.career.go.kr)에 탑재 · 제공될 예정이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적용, 인공지능의 발전 등 교육 변화를 반영하여 학교 진로교육이 더욱 내실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진로활동과 교원 역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충실하게 초‧중등 진로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ttp://www.ibsnews.kr/news/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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