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한 지 얼마 안됐는데 침하(땅꺼짐)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나요?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임은분 의원은 11월 28일 원미구 건설안전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하고 바로 꺼지는 상황에 대해 공사 과정에서 철저한 감독 및 관리 부실이 아니냐고 따졌다.


임은분 의원은 특히 "신중동 먹자골목은 더 심하다. 하얀 모래가 뿌려진 것을 보면 공사한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는데 꺼짐 현장이 여러곳에 굉장이 많다. 단차가 생겨 비오면 물이 고이는 등, 하자가 생기면 공사업체에 보수 요구 문제가 아니라 공사 과장에서 국토부 공사 예규에 따라 감독을 철저히 하여 부실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는 "예 맞습니다." 공감하면서도 "신중동 먹자 골목 같은 경우 주류 차량이나 물류차량 그리고 식당이라든지 횟집 뭐 그런데서 물을 좀 버리고 그러다 보니까 보도블럭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모래들이 실려나가 심화되는 현상이라"면서 "이 것도 저희가 관리를 안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공사 과정에서 감독 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물류 차량이 드나들 수 밖에 없는 거리인데 그렇다고 공사한 지 6개월도 안돼 꺼지고 단차가 생겨 사람들이 걷다가 걸려 다칠 수 있고 민원 발생이 생겨서야 되겠느냐? 공사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공사를 하고 다시 공사 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관리 감독을 잘해서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