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자연보호위원회(위원장 김영규)는 지난 26일, 겨울철을 앞두고 송내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화단에 수국을 식재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센터 주변 화단의 낙엽과 폐기물을 정리하고 동절기에도 뿌리 활착이 가능한 내한성 수국 70여 주를 심어 내년 봄을 대비한 자연경관 조성에 힘썼다.

김영규 위원장은 “겨울에 심은 수국은 이른 시기에 뿌리를 내리고, 내년 봄부터 건강하게 자라 활기찬 경관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주민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동네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송내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수국 식재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연보호위원회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내1동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내1동 자연보호위원회는 이번 식재 활동으로 조성된 수국 화단의 겨울철 보호와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내년도 봄꽃 식재, 녹지 정비 등 자연환경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