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최은희)은 지난 16일 청사 내 상주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오정119 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오정구청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지정된 대피장소로 집단 대피한 뒤 △화재 시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소화 기구를 활용한 실제 소화 작업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원 화재 등을 대비해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통한 초기 골든타임 진화 작업의 중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를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불을 진화해 보는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며 “화재 시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건물 내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합동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