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초등학교(교장 양덕모)는 10월 15일(수)부터 10월 17일(금)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진로직업체험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관심사를 고려한 학년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1~2학년 학생 192명이 참여하는 놀이로 만나는 직업의 세계가 열렸다. 학생들은 ▲플로리스트 ▲캐릭터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파티시에 ▲쇼콜라티에 ▲요리사 ▲푸드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훈련사 등 8개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작은 손으로 직접 케이크를 장식하는 꼬마 파티시에가 되어보거나, 동물과 교감하는 반려동물훈련사의 역할을 배우는 등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3~4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래퍼, 마술사, 웹툰 작가, 개그맨, 특수분장사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5~6학년 학생 290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직업 탐색에 나섰다. VR전문가, 3D프린팅전문가, 드론 전문가 등 미래 유망 직업과 함께 성우, 캐릭터디자이너, 요리사 등 심화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덕모 교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 주간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생생한 삶의 지혜를 얻고,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북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만들어나가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