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회(회장 전명환)는 지난 6월 9일(월) 오전 9시부터 부천시새마을회관에서 이웃사랑 꾸러미 2차 사업으로 매콤달콤 햇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고추장 나눔은 홀몸 어르신들과 북한 이탈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전하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회의 고추장 만들기는 일 년 중 큰 행사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이른 아침부터 각 동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여 소금물에 고춧가루와 물엿, 소금 등 재료들을 넣고 직접 저어 매콤달콤한 고추장을 완성했다.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고 다른 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정성껏 저어주고 적당한 염도와 농도를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명환 부천시새마을회장은 “고추장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새마을 식구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마음을 나누는 새마을 식구들 덕분에 부천의 행복지수가 올라갑니다. 나눔으로 행복을 만드는 여러분들! 최고입니다.”라고 격려했다.
송석규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매콤달콤 고추장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이웃들을 생각하며 힘을 냅시다.”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고추장 나눔 행사를 준비한 정용숙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모두의 정성과 사랑이 모이면 우리가 사는 공동체가 더욱 행복해지리라 믿습니다. 따뜻한 새마을 식구들의 마음을 모아 맛있는 고추장을 만듭시다.”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만든 햇고추장은 홀몸 어르신, 북한 이탈 주민,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사랑으로 전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