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나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부천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부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6년째 석권 당 내 경선이 곧 본선일 정도로 뜨겁다.

▲(왼쪽부터) 조용익 부천시장,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광민 경기도의원, 염종현 경기도의원,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 하종대 국민의힘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곽내경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인물이 넘쳐 자천타천 조용익 부천시장(전 청와대 행정관, 변호사)과 서진웅 전 도의원(전 국무총리비서관), 김광민 도의원(변호사),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전 청와대 행정관), 염종현 도의원,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 등 5~6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조용익 현 부천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3개 구 및 36개 동 전환, 과학고 유치와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sk그룹, DN솔루션즈 등 첨단산업 유치, 5중 역세권 개발, 부천형 돌봄 사업, 미래형 친환경주거단지 조성,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자연친화형 맨 발길 조성 등 공약 실천 성과를 앞세워 재선 도전에 나선다.

▲서진웅 전 도의원은 세번째 도전으로 최근 사회관망서비스(SNS)와 명절 현수막 게첨, 지역 행사 참여 등으로 인맥을 쌓고 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두번째 도전으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근무 당시 지역화폐를 국가 정책 도입 성과를 앞세워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김광민 도의원은 첫 도전으로 부천시 일부 정책과 각을 세우며 부천 전역에 명절인사 현수막 게첨 및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변호사를 맡으며 진보 유튜부 방송에 자주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염종현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11대 전반기 의장을 엮임하며 정치 역량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공천제도분과에 참여, 본인은 출마에 고사하고 있으나 세간에서는 지속적으로 세평에 오르고 있다.

▲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은 지난 선거 경선에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신 이후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하며 인맥을 쌓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세평에 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위한 경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관심이 쏠린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 힘은 인물난이 심각하다. 출마를 공언한 후보가 안보인다. 다만 부천병 ▲하종대 당협위원장(전 동아일보 기자)이 지역 현안 서명운동 등 열성적인 정치활동을 들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으며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곽내경 의원은 시정에 적극적인 견제와 감시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세평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