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 주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가 사전 홍보 행사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 시민의 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사전 홍보 행사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시민의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사전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제24회 소사복숭아축제에서는 캐리커처 프로그램을, 9월 7일 부천FC 홈 경기에서는 캐릭터 타투 스티커 체험을 운영했다. 이어 9월 13일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에서는 코스프레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캐릭터 배지 만들기, 캐릭터 타투,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과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물 배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자원봉사자 ‘비코프렌즈’ 발대식 개최

9월 12일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봉사자 ‘비코프렌즈’발대식이 열렸다. ‘비코프렌즈’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봉사자의 명칭으로 축제의 영문 약칭 BICOF와 친구(Friends)의 합성어로, 축제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친구와 같이 다가가 즐거운 관람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코프렌즈에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통역, 홍보, 행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사전 홍보 행사와 비코프렌즈 발대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만화와 웹툰이 세대와 공간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을 다시금 실감했다”라며,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람객과 창작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 만화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