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창작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2025년(2기) 후기 연구생 모집을 마무리하며, 15.8: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 6명의 정원에 총 95명의 지원자가 몰린 결과로, 아카데미의 위상과 교육 효과에 대한 업계의 높은 신뢰를 입증한 수치다.


아카데미는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이 운영하는 웹툰 창작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 실전형 커리큘럼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작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2024년 졸업한 1기 연구생 15명 중 5명이 네이버웹툰 연재를 확정지으며, 데뷔 성과 측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2기 연구생 선발은 지난 1기 운영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수준의 지원자들이 몰렸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인이 확정됐다. 심사에는 업계 현직 전문가들과 아카데미 교수진이 참여해 지원자의 창작 역량과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고, 결과적으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최정예 인재들이 선발되었다.

아카데미의주임교수이자 카카오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빌레라’ 작가인 Hun(최종훈) 교수는 “1기 졸업생들의 성과를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 방향의 유효성이 입증되었다.”며 “2기 연구생 또한 작가로서 실질적인 데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연구과정에서는 1년간 4쿼터 운영, 마스터 클래스 등 실전 중심의 고강도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 연구생에게는 개별 작업 공간과 최신 장비, 우수 연구생에게는 프로젝트 개발비 등이 지원되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부천시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가 웹툰 산업 생태계의 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경쟁력 있는 창작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