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초등학교(교장 박양춘)는 5월 16일(금)에 체육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오페라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오페라 알기 공연’은 부천형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지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문화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공연은 오페라단이 소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5학년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0분 동안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에게 오페라에 대한 이론과 감상, 체험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채선(소프라노), 윤승환(테너), 김하얀(엘렉톤), 김은정(엘렉톤) 4인이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오페라 음악, 2부에서는 영화 음악을 감상하였다. 3부에서는 학생들이 공연자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체험을 하였고, 4부에서는 뮤지컬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학생은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오페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오페라를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 소프라노가 직접 고음을 내는 소리를 들어서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라고 감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5학년 학생 중 한명은 “연주자분들과 함께 <다섯글자 예쁜 말> 노래를 부를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엘렉톤이라는 악기 연주하는 것을 처음 봐서 실감 났고 다음에 또 듣고 싶다.”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오페라 알기’ 공연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성과 감성을 기르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소사초등학교 학생들의 디딤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