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11대 전반기 염종현 의장 등 의장단의 임기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원래 대로라면 11대 전반기 임기가 시작되는 2022년 7월 1일부터 2년(2024년 7월 1일)이나 의장이 8월 9일에야 선출 늦어져 전후반기 임기 조정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영, 국힘))는 6월 10일 제374회 임시회(폐회 중) 제3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의장 및 위원장단 11대 후반기 원 구성 관련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김정영 위원장

김정영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들은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의 임기와 상임위원의 임기를 의원의 임기 개시 후 2년으로 개정하려는 것으로, 전·후반기 의장단의 균형 있는 임기보장을 위하여 의장단·교섭단체대표·위원장단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지방의회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기규정 개정으로 인하여, 경기도의회 11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7월 17일(수) 열리는 임시회에서 치르기로 협의하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11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대 78’ 여야 동수로 의장 선출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1개월여간 파행을 겪은 끝에 8월 9일 염종현 의장이 당선되어 임기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