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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05  김영춘 기자
부천시의회 장해영 의원,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마련 위한 간담회 성료
부천시의회 장해영(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1월 30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느린학급자 지원 정책, 조례 제정 등에 관한 현장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해영 의원에 따르면 느린학습자는 경계선 지능과 그와 유사한 특성으로 학교나 사회적 상황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지능지수 정규분포 곡선에 따라 추정해 보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3.59%가 이에 해당한다.

간담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느린학습자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있어 경제적, 정서적 보살핌을 온전히 가족이 홀로 감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 느린학습자 실태조사 및 연구 ▲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지원 방안 검토 ▲ 느린학습자 가족 네트워크 구축 ▲ 전문 강사 양성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지역사회 인식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느린학습자가 시기별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지 못하면 우울증이나 무기력으로 인해 상당수가 은둔형 외톨이가 되거나 가족 돌봄으로 살아가는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크다.”라고 우려하면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느린학습자에게 시기별 적절한 지원과 교육이 수반되면 충분히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해영 의원은 “저출생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한 명의 아이도 소중하게 키워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하고 “조기에 느린학습자를 발견하여 학습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한 성인기 전환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조례 제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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