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예비후보가 26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글로벌 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부천은 글로벌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완전히 탈바꿈되어야 한다, 그 일을 자신이 해내겠다”라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KTX 및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한 부천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하여 각종 의료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지에 국립암센터 같은 종합의료기관을 유치, 이를 발판으로 병원, 회복, 힐링, 재방문, 교통의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와 더룹어 1기신도시 재정비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원도심 재정비, 교통 해소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자신이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적임자"라며,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지며 검찰 칼날 앞에 당대표를 끌어내었던 사람은 검찰개혁을 이루어낼 수 없다."라며, "부천을의 김기표 외에 그 어느 후보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검찰의 논리에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 부모님을 떠나 부천에서 누나들의 품에서 키워졌다. 그래서 가난이 무엇인지, 서민의 삶이 무엇인지 누구보다도 몸으로 느끼고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서민과 중산층의 삶과 애환을 체득한 저 김기표야 말로 서민과 중산층의 진장한 대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각 계층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할 최적의 인물이다."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부천북초, 부천동중, 부천고,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부천시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으며, 법무법인(유) 한빛 대표변호사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부원장의 총괄 변호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