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11월 27일 역곡1,2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간담회에는 김경협 의원을 비롯한 부천시의회 박순희, 김병전, 장해영 의원과 역곡1,2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경협 의원의 12년 임기동안 성과와 진행사업 발표와 주민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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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과로는 역곡고등학교 개교에서부터 역곡도서관 건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29가지 지역발전 성과 발표와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전철 경인선 지하화 지상 개발과 연계 예타 추진, 원미구청 복합행정타운 및 주민편익시설 조성, 부천대공원 조성, 역곡다목적체육센터 2025년 4월 완공, 자연생태공원 누구나 숲길 야간테마 경관 조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부천대공원은 현재의 생태공원 두 배 이상 10만 평(약 4천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역곡 택지지구 조성과 맞물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곡역북부광장 조성 사업은 조성비는 국비 확보가 됐는데 부천시가 매입해야 하는 토지 및 건물 수용 보상이 예산상 이뤄지지 않아 늦춰지고 있다며 시가 예산을 확보하는 데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토론에서는 재개발(도시 가로주택정비사업)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 2종주거지 법적 최고 용적률 250%에 대해 부천시는 230%를 적용하고 있어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최고 250%까지 높여달라는 요구와 특히 일두아파트는 역세권 개발로 현재 2종 주거지에서 준주거지(용정율 상향)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경협 의원과 부천시의회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은 일부지역에 대해 용적률을 높여주거나 종상향 하는 경우 특혜시비가 있어 쉽지 않다며 답답함을 표현하고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답변했다.

또한 한 청년은 청년 취업을 위한 기술 습득 훈련 지원 요구에 대해 장해영 의원은 고도의 기술은 아니지만 이미 취업을 위한 훈련 등은 지원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주민들은 전기차 충전소 확보, 역곡공원 주차장 및 지역 화물차 주차장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경협 의원은 전기차 충전소는 이미 16억 원을 확보 추진 중에 있고, 주차장 부족에 대해서는 부지가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협 의원의 찾아가는 주민과의 간담회는 지역구 내 각동을 돌아가며 추진했으며 이날 역곡1,2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