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동장 홍성관)은 지난 16일 소사본동 자율방재단 및 통장 등과 취약지역 책임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 대비 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우천으로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실내에서 제설 장비 작동요령을 시연하고 실외에서 제설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폭설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 가동, 강설 취약지역 이면도로 제설 대응과 제설함 활용 등의 훈련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손을 맞잡으면 재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홍성관 소사본동장은 “재해예방에 앞장서는 자율방재단원들께 감사드리고, 직원들께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눈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민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겨울철 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만이 최선이다”고 제설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사본동은 지난 10월 제설 취약 구간 26곳과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제설 취약지역 등 92곳에 제설함을 비치하여 제설 대비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