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명초등학교(교장 김현남)는 학교 평화통일교육주간(6월5일~6월9일)에 ‘공감 학교통일교육 프로그램’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통일 의지를 강화하고, 통일·북한 문제에 대한 감수성을 발달시키고자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유도할만한 주제를 사전에 선정하여 운영하였다.

통일교육원 소속의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6월 5일(월)에는 ‘북한의 학교생활 알기’를 주제로 북한에 거주하는 또래들의 학교생활과 놀이문화 등을 배워보았으며, 6월 8일(목)과 9일(금)에는 양일에 걸쳐 ‘분단과 갈등을 넘어 평화통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남북 갈등을 넘어 통일로 가는 합리적인 방법 등에 대한 토론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육 1일 차에 진행된 ‘북한의 학교생활 알기’ 수업은 실제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강사가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실감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으며, 2, 3일 차에 진행된 통일토론 수업에서는 남북한의 생활차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갈등의 모습을 알아보고 갈등해결을 위한 방향에 대해 팀을 나누어 토론하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학생 박○○은 “책에서 보고 TV로만 봤던 북한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듣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