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종고등학교(교장 강형구)는 6월 5일 지구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6일 현충일,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플로깅(쓰담 달리기) 활동을 인천 아라뱃길에서 진행하였다.


원종고등학교는 순우리말인 쓰담 달리기와 ‘우리’와 ‘지구’ 영어단어의 한글식 표기를 활용한 ‘with 어스 쓰담 달리기’를 체육 중점 특성화 학교 사업의 하나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쓰담 달리기 행사는 윤채병 교감을 필두로 교사 9명과 학생 80여 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굴포천을 시작으로 아라뱃길 귤현 프라자까지 약 7.6km 거리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3년째 참여한 원종고등학교 3학년 정휘담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매년 참여해오면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쓰담 달리기 행사로 우리가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 마음으로 생활해야 하는지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졸업해서도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쓰담 달리기 행사를 기획한 원종고등학교 체육 교사 권용호 교사는 “‘with 어스 쓰담 달리기’는 조깅을 통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성 함양, 환경에 대한 경각심 제고, 지역사회 공헌 등 너무나 많은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한강공원이나 둘레길 등에서 환경 캠페인과 쓰담 달리기를 진행하며 함께 공존하는 마음을 알리고 배우는 시간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