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군부대 개발에 대한 토지 소유주들의 동의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천시의회 김 건 의원은 지난 22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희) 소관 도시전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얼마전에 환지 관련 주민설명회가 있었다, 하지만 민간 토지 소유주는 62명인데 고작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진을 보면 환지를 반대하는 시위 인원이 많았다."는 취지로 질문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추진하는 사업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환지 조례안 처리 관련해서 우려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충분한 주민들에게 설명을 한 후 조례를 들고 오는 것이 어떻냐고 했었는데 환지 조례가 통과됐다고 하지만 몇 명 안 되는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