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한)지(성)개(성)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약 8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2일, 상동호수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활동과 보호·복지시설(부천시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단기청소년쉼터,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천미래교육센터) 11개 기관이 연합하여 추진하였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어 연합축제에 대한 큰 기대감을 실감하게 했다.

축제 개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경협 국회의원,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정준혁 위원장 등의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13년 동안의 연합축제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기회의 장이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청소년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했다.

또한 본 축제 기획에 참여한 11개 주관기관이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청소년활동을 멈추지 않고 비대면 으로 운영한 문화예술활동, 메이커활동, 생태환경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이 영상버스킹에서 상영되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한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는‘일곱빛깔여행, 너에게 무한한 지성과 개성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메이커, 동행, 해봄, 생태환경, 문화예술, 공동체, 마을 등 일곱 가지 패키지 주제로 특색 있는 체험부스와 전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버스킹 공연의 경우 밴드, 댄스, 랩, 마술 등으로 구성되어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뽐낼 수 있는 장이 되었고, 모든 연령층이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정준혁 위원장은 “꿈꾸는 것을 미뤄둔 채 바쁜 오늘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지성과 개성을 마음껏 발산하고 즐기는 축제의 자리가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